한국화재보험협회 창립 34주년 기념식 개최

특수건물에 대한 다양한 화재예방활동을 통해, 건물 화재안전도 향상과 함께 손해보험회사의 손해율 경감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이하여, 5월 15일(화) 오전 9시 30분 협회 1층 강당에서 협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제정무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협회가 화재안전점검 업무 수행에 있어 그동안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였고, 최근 새로운 업무영역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견실하고 발전적인 조직으로 계속 이어져 나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이어서 '협회가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에 다 같이 동참하고 대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여, 고객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역설하며,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제 이사장은 '협회 경영에 있어서 최소한의 원칙과 투명성 확보에 충실하고, 원만한 노사관계를 통해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그 동안 방재업무 발전에 공로가 큰 대내·외 유공자 총 33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였다.

협회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가장 큰 직원에게 주는 올해의 '화협인상'은 중앙지부 하용석 과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직원을 표창하는 ‘화보 사이언티스트상’은 방재시험연구원 방재설비부 노호성 과장이, 최고의 안전점검관리자에게 수여하는 'Best Inspector상'은 부산지부 유근호 과장이 수상하였다.

대외 유공자 표창에서는 특수건물의 위험관리 개선과 화재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한 성균관대학교, 금호리조트(주), 현대중공업(주), (주)풍산, 동원수산(주) 등을 비롯하여, FILK(Fire Insurers Laboratories of Korea)인증을 획득하고 우리나라 소방방재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세이프시스템(주) 등 총 23개 업체가 수상하였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의거,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고 신속한 재해복구와 인명피해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하게 함으로써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1973년에 설립되어,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화재안전에 관한 기준 제정, 교육·홍보 활동에 의한 화재안전의식 제고, 대규모 건축물의 종합 방재컨설팅,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운영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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