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저유가의 영향이 지속되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째 0%대 상승에 그쳐 저물가 추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3개월째 0%대 상승을 이어갔으며, 전월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8.9%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38%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보였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도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 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변동이 없고,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4%하락을 기록했다.
신선식품 지수로, 신선어개는 6.9%상승, 신선채소는 4.6%하락, 신선과실은 4.3%하락, 기타신선식품은 26.3%상승 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작년보다(전년동월대비) 0.7% 하락하며 전체물가를 0.33%하락시켰다.
농축수산물은 0.2% 소폭상승, 공업제품은 0.5% 하락, 전기·수도·가스는 3.9% 각각하락을 기록했다.
서비스는 작년에 비해 1.9%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1.05%상승시켰다.
집세 2.5% 상승, 공공서비스 1.0% 상승, 개인서비스 2.1% 상승을 기록했다. 개인서비스별로 보면 외식 소주비 13.2%, 학원비(고등학생)2.8%, 공동주택관리비3.4% 각각 상승했고, 단체여행비 5.1%, 학교급식비 2.1%, 국내항공료 4.2% 각각 하락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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