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건국대 총장,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석학교수로 초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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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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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 건국대 총장은 15일(화) 오전 11시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개교 61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특성화, 국제화, 효율화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오 총장은 특성화를 위해 10개의 연구집단은 세계 30위권의 연구력을 갖추도록 하고, 외부연구비를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또 시급한 당면과제인 로스쿨 유치를 위해 정원감축과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법인, 총동문회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오 총장은 2011년까지 외국인학생 수를 현재보다 1,000명 이상 늘려 로스쿨 유치를 위해 줄어드는 학생 수를 메우겠다고 덧붙였다.

오 총장은 특히 지난 4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교수를 석학교수로 초빙한데 이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석학교수로 추가로 초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율화 추진 역량을 위해서는 학사행정 전반에 걸쳐 자율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 기관별 독립채산제 도입, 교수, 직원에 대한 성과보상제를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