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비중 증가 종목 주가, 코스피 총 수익률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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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8월 외국인 보유 비중이 커진 기업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신증권이 이달 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보유비중 증가폭 상위 20종목을 분석한 결과, 평균 6.32%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 전체 수익률 1.67%보다 약3.8배가량 높은 수치다.

20개 기업 가운데 15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기업별로는 외국인 보유비중이 1.99% 포인트 즐가한 유니퀘스트[077500] 주가가 25.30% 뛰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한라홀딩스[060980] 20.48%, 삼성SDI[006400] 15.64%, 현대엘리베이터[017800] 13.78%, 아시아나항공[020560] 13.66%가 뒤를 이었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