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금리 동결 등으로 인한 달러 약세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8센트(2.2%) 오른 배럴당 46.3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72센트(1.5%) 높은 배럴당 47.5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원유 비축량 급감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것에 대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금리 동결은 달러의 약세를 초래했다. 주요국 화폐 대비 달러의 강세 정도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5% 가까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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