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 석달만에 후퇴...전달대비 0.1%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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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0.1%p 감소한 101.7로 집계됐다.(자료출처=한국은행)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국내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7로 8월보다 0.1%p 하락했다.

CCSI는 100을 기준(2003∼2015년 평균치)으로 100 이상일 경우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CCSI는 올해 5월 99.2에서 6월 98.8로 떨어진 이후 7~8월 100.9, 101.8로 올랐다가 3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자동향조사를 부문별로 보면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가 각각 72, 83으로 8월보다 2%p 내려갔다.

현재경기판단CSI는 6개월 전과 현재 상황을 비교한 것이고 향후경기전망CSI는 6개월 후 전망에 대한 응답이다.

또 취업경기전망CSI(80) 역시 한 달 사이 3%p 떨어졌으며, 금리수준전망CSI은 8월보다 11%p나 오른 107로 나타났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