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한은행은 싱가폴 소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세계은행그룹 국제금융공사(IFC)와 신흥국 공동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IFC는 신흥국 소재 민간기업에 대한 투자 및 대출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1956년 7월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IFC는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개발협회(IDA),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 등과 함께 세계은행그룹을 구성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IFC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 등 신흥국 내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금융주선 기회 창출 ▶금융기관에 대한 공동투자 및 정보 공유 등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60년에 이르는 IFC의 투자경험, 방대한 전문인력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펀드투자를 통해 다양한 수익창출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흥국 금융기관 및 현지 기업에 대한 방대한 전문 정보와 다양한 금융노하우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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