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쩐의전쟁'으로 SBS 드라마에 힘을 실어 줬다.
네이버(www.naver.com)가 2007년5월11일부터 17일까지 집계한 <2007년5월3주 국내 드라마 인기검색어>에 따르면, '거침없이 하이킥이'이 총 7일 중 3일간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다소 사그라진 인기도를 나타냈다.
나머지 1위 자리는 같은 방송사의 '고맙습니다'와 '히트'가 각각 금요일, 화요일에 나눠 가졌고, 일요일에는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멋진 신고식을 치른 SBS 수목드라마 '쩐의전쟁'이 17일 목요일 1위에 올랐다.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주인공 박신양이 돈 때문에 극한 상황에 처한 모습 등이 박진감 있게 펼쳐져 TV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15일 화요일에는 2001년 어린이 드라마 주인공 전성초의 최근 모습이 공개되면서 당시 드라마 '요정컴미'가 검색어 5위에 오르는 해프닝도 있었다.
한편, 방송사별 드라마 검색어를 분석해 보면, SBS는 '쩐의전쟁', '내남자의여자' 등의 힘으로 1~5위 안에 10개가 랭크된 반면 KBS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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