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미국의 음식평론가와 기자들이 추천하는 맛집 정보와 관련한 뉴스를 제공하는 고메이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서울 지역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고메이의 아시아 시장 진출의 첫 걸음으로 서울 지역이 추가된 것이다.
최근 전문적 레스토랑 평가기관 ‘미슐랭’이 서울가이드를 런칭한 것과 관련해 서울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이 됐다.
이에 한국 소비자들도 전문가의 추천에 따라 레스토랑 관련기사, 추천 메뉴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고메이 한국 사용자들은 미슐랭가이드 레스토랑 추천 콘텐츠, 레스토랑 정보, 추천메뉴, 과거 방문자 정보 등을 통해 다른 맛집 서비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시애틀 등 미국 5대 도시를 방문했을 때에도 전문가가 추천한 음식점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해외 방문시에는 각 레스토랑명, 위치정보, 영업시간, 전화번호 등을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고 앱 연동을 통해 원하는 레스토랑을 바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고메이는 2015년 1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시애틀 등 미국 5대 도시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의 레스토랑 정보 추천 애플리케이션들은 광고성 정보와 리뷰들이 많아 개인의 취향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고메이는 미식 전문가의 추천에 근거해 수준 높은 레스토랑 정보를 제공하며 2015년 5월과 11월 두 차례 구글 본사와 앱인덱싱(App Indexing), 앱스트리밍(App Streaming) 기술시범파트너로 선정됐다. 호텔투나잇(Hotel Tonight)과 같은 모바일 대표 서비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고메이 이용우, 고경환 대표는 “연간 한국을 방문하거나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이 3000만 명이 넘는 지금, 2017년 아시아 5대 도시 확대를 통해서 글로벌 서비스 이용자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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