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산업자원부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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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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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가 고창 복분자 산업을 활성화해 세계적인 식품으로 개발·육성한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이 추진해 온 『비전 2010 고창 복분자 클러스터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사업 총괄책임자 : 경영학부 이헌상 교수)』가 산업자원부의 2007년 지역연고 산업진흥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매년 국비 10억원과 고창군 지자체부담금 2억원 등 총 3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대의 대응 투자 및 현물을 포함하면 총사업비 48억원이 투자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대가 주관하고 전북대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 KOTRA 전북무역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전주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고창군 지역의 복분자 산업진흥을 위해 제품 포장 디자인 개선 및 개발, 복분자 가공업체 창업지원 및 기업유치, 복분자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 기술 교육 및 복분자 산업 아카데미 운영, 복분자 가공·상품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농촌자립 성공 모델 제시 및 글로벌브랜드 구축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입, 세계적 복분자 스타 기업 육성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대는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 보장 및 농업 안전망 구축 및 유통, 관광활성화 방안 등을 수립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부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산업(지역 전략산업을 제외한 지연(地緣)산업, 향토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하여 산·학·연·관 및 기업지원기관 등의 지역혁신주체들이 공동 참여하여 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마케팅을 비롯한 기업지원서비스,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산·학·연 협력요소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