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산학협력단 매개 산화공정(MEO), 기술 관련 기술실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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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5.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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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이전센터에서는 지난 2007년 5월 4일 (주)와이엔텍 및 (주)시온텍과 총113,760,000원의 기술료를 받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였다.(코스닥 5월 7일자 (주)와이엔텍 자율공시 참조)

이번 계약은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응용공학부 청정공학연구실(문일식 교수팀)에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Ecostar Project)으로 개발한 '복합 매개 산화공정을 이용한 난분해성 산업폐수의 청정 분해기술'에 관한 것으로 본 기술의 상용화가 이루어질 경우 (주)와이엔텍은 향후 10년간 95%의 전용실시권을 보유하게 된다.

매개 산화공정(MEO) 기술은 2004년 UNEP에서 고온소각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50여 가지의 신기술을 조사·분석한 후 차세대의 가장 유망한 기술로 선정한 바 있고 세계 환경기술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기술이다. 또한 이 기술은 아직 미국의 'CerOx'라는 회사이외에는 상업화가 이루어진 바 없으며 이번에 순천대학교 청정공학연구실(문일식 교수팀)에서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처리가 까다로운 아닐린, PCBs, 제초제 등과 같은 환경호르몬 및 다양한 유해물질을 100℃ 이하, 상압에서 유해한 부산물의 발생없이 지속가능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청정공학연구실(문일식 교수팀)은 부족한 연구인력의 보완을 위해 BrainPool 사업 등을 통하여 호주, 러시아, 인도, 벨라루스의 교수들을 연구인력으로 1년 이상씩 장기 초빙하여 연구 및 대학원생의 지도 등에 활용하고, 외국의 박사과정 대학원생을 유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15여편의 관련 SCI 논문 발표, 5건의 특허 등록, 매일경제 인터뷰(2006년 8월 15일자) 등의 뛰어난 실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미국 'CerOx'의 기술고문인 네바다 주립대학의 T. Oberg교수 등이 본 연구실을 방문하는 등 MEO 공정 기술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