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기아자동차는 9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타Ⅱ 2.0 T-GDi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에 최대토크 36.0㎏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SUV만의 넓은 공간·실용성과 함께 소음과 진동이 적은 차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는 경제적인 ‘프레스티지’와 고급형 ‘노블레스’ 등 두 트림으로 운영된다. 터보 모델은 전용 앰블럼이 부착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운전석 파워·통풍 시트, 버튼 시동 스마트 키, 2열 열선시트 등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2.0 디젤 모델의 같은 트림보다 160만 원 낮은 2825만 원이다.
노벨레스 트림은 전자식주차브레이크, 전방주차보조시스템 등 고급 사양이 추가로 보강됐다. 2.0 디젤 모델보다 105만 원 낮은 3060만 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며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숙성을 겸비한 가솔린 터보 모델을 통해 기아차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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