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병원의 '감염관리', '환자편의', '중환자 서비스' 등 12개 부문에 대한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가 260병상 미만 종소규모 종합병원 118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2006년 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미즈메디병원, 우리들병원, 정읍아산병원 등이 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들 우수병원들은 100점 만점에 평균 95.3점을 얻었으며, 특히, △감염관리 △질향상 체계 △중환자 서비스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금번 평가 대상 병원 전체 평균은 73.5점으로 2005년(76.4점)에 비해 낮아졌는데, 이는 260병상 미만 중소규모 병원의 진료환경 및 병원경영 취약과 평가에 대한 관심 부족 등의 이유로 분석됐다.
부서별로 살펴보면 ▲검사 부문 80.6점 ▲병동(입원생활) 78.8점 ▲약제 77.8점 ▲응급 73.6점 순으로 나타났고, 특히 '중환자 부분'의 경우 42.0점으로 전년에 비해 18점이나 떨어졌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2007년 평가에서는 진료 실적수준을 나타내는 임상질 지표 평가를 도입하고, 시설구조 중심의 평가 기준을 축소시키겠다"며 "또한 평가의 중립성 및 전문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업무를 체계적으로 감당할 평가 전담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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