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SK㈜ C&C(대표 안정옥)가 국내 1위 IT아웃소싱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SK주식회사 C&C는 6일 400억 원 규모의 ‘현대백화점그룹 IT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C&C는 오는 5월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 등 현대백화점그룹 11개 주요 계열사의 IT인프라를 총괄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한정된 IT 인프라 자원의 최적 활용을 위해 ‘업무 중요도에 따른 IT 자원 배분’은 물론 유통∙미디어 사업 등 현대백화점 그룹 주요 사업의 성장∙변화에 따른 ‘맞춤형 IT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데이터센터 통합 운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IT 인프라 자원 구성 정보 수집∙관리 ▲OS 및 윈도우 패치관리 ▲SW패키지 배포∙설치 ▲SW라이선스 현황 관리 ▲대시보드 리포팅 등을 표준화∙자동화함으로써 운영 업무 효율성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주요 IT 인프라의 장애∙보안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업무별 서버존 구성∙운영 ▲스토리지 이중화 구성 등 IT인프라 백업 체계 ▲IT인프라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 및 정보 보안 관리체계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IT아웃소싱 서비스 품질 보장을 위해 서비스 수준 관리(SLA)와 IT인프라스트럭처 라이브러리(ITIL)기반의 IT아웃소싱 서비스 수준 실시간 모니터링∙평가 체계를 확립한다.
김만흥 SK주식회사 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의 사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IT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클라우드∙인공지능에 기반한 IT인프라 혁신을 추진하며 특화 ICT 융합 사업 협력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KDB산업은행, 국민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메트라이프생명,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매일유업 등 전 산업에 걸쳐 30여 곳의 외부 IT아웃소싱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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