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쏘시오, '공유경제를 대하는 공직자의 역할은?' 특강진행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공유 기업 다날쏘시오(대표 이상무)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에서 '제1기 맞춤형 공직까지 함양과정(경제분야)'에 입소한 경제· 과학· 기술 관련 30개 부처 과장급 이하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산업현장에서 바라본 공직자의 모습 및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제부처 공직자들에게 특화된 국가관 · 윤리관 · 공직관 등 공직가치 함양, ICT 기술진화와 함께 시대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공유경제로의 전환에 대한 현장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이 대표는 행정고시 40회(재경직)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인사팀장, 우정사업본부 초대 자금운용팀장,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 윤리과장 등 15년 간 공직생활을 한 경험을 토대로 특히 경제규제와 관련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전했다.

특히 추상적인 법률규정을 구체화하기 위해 필요한 시행령이나 수용성, 탄력성, 글로벌 시장원칙과의 균형 등을 고려할 때의 공직자가 시장 전문가, 정책지원기관과의 정기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날 강연에서 과거에는 없었지만 신기술로 대두되고 있는 핀테크, O2O 비즈니스, 개인정보보호, 공유경제를 예로 들며 정체돼 있는 기존 규제가 새롭게 떠오르는 신 산업과 신규시장을 제대로 고려하고 있지 못한 부분들이 있음을 지적하고 강조했다.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해당 공무원들이 다각적인 시장과의 교류, 관련 법령체계의 글로벌 동향 등을 인지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규제개선을 및 정기적인 적합성 점검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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