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거꾸로 수박바' 출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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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CU와 공동 개발한 ‘거꾸로 수박바'가 출시된다. ‘거꾸로 수박바'란 기존의 ‘수박바’에서 빨간색 부분(멜론맛)과 초록색 부분(딸기맛)의 위치가 바뀐 제품이다.

네티즌들은 맛 부분이 뒤바뀐 수박바 외에 ‘가루로만 구성된 바나나킥', ‘크런치만 담겨있는 돼지바’ 등 제품 내 양은 적지만 인기가 많은 부분으로만 구성된 제품이 출시하기를 바라왔다. ‘거꾸로 수박바'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기존 ‘수박바’에서 상대적으로 작았던 초록색 부분을 크게 늘려 딸기 맛을 강화했다. 그간 초록색 부분을 늘려달라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위 아래가 뒤바뀐 제품을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꾸로 수박바’는 29일부터 판매되며 전국 CU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000원으로 기존 ‘수박바’와 동일하다. 7월부터는 2+1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개발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로부터 제품 구입처와 판매 시기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는 등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며 제품 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수박바’는 1986년 출시된 장수 제품으로, 매년 150억원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