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전문'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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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SK하이닉스가 100% 출자해 설립한 파운드리 전문회사인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사장 김준호)가 공식 출범했다.

SK
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전문회사 출범으로 시스템반도체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향후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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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는 청주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파운드리 전문회사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날 행사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파운드리 사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구조로 소품종 대량생산의 메모리 사업과는 특성과 달라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독자경영체제로 전환이 요구돼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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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는 200mm 파운드리 시장에서 성장성과 연속성이 높은 분야를 선택해 기술력 고도화에 집중하고, 빠른 시간 내에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진출을 계속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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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 사장은 공정과 기술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을 다변화해 수익성 기반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200mm 파운드리 업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