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삼성생명(사장 김창수)이 2017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9억 원을 기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생명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연결기준)은 총 16조2735억 원으로 전년 동기(15조1453억 원)보다 7.4%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431억 원으로 전년(4365억 원)보다 24.4% 늘어났으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1조3421억 원으로 34.6%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4061억 원으로 전년(3526억 원)보다 15.2% 증가했으나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1조6209억 원)보다 38.3% 감소한 1조9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이같은 누적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초 삼성카드 지분 매입으로 발생한 일회성이익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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