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디지털금융 혁신'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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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충정로 소재 농협금융지주 본관에서 진행된 디지털금융 혁신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에서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농협은행 엄성식 계장, NH투자증권 박녹선 대리, 농협금융지주 안치선 검사역,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 농협은행 황보람 계장, 농협은행 탁인철 차장.(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는 서울 충정로 소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디지털금융 혁신'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디지털금융 혁신 문화 조성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농협금융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모 결과 총 13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내부심사를 통해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농심(農心)을 품은 올원뱅크 차별화 전략'을 제안한 농협은행 주엽지점 황보람 계장이 수상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촌여행정보와 농촌체험상품 및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를 올원뱅크를 통해 통합 제공하고 이를 간편결제와 채움포인트 등과 연계하는 차별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금융 비서앱'을 제안한 농협금융지주 감사부 안치선 검사역이 수상했다. 금융회사가 보유한 고객의 금융거래정보 뿐만 아니라 생활금융정보 수집·분석해 자문 서비스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은 "이번 디지털금융 혁신 아이디어 공모는 디지털 신사업 발굴 뿐만 아니라 농협금융 내부적으로 디지털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디지털금융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분야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금융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