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8년 만에 감자탕면 재출시…액상스프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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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농심이 감자탕면을 8년 만에 재탄생시켰다. 감자탕면은 2009년 단종됐던 제품이다.

농심은 감자탕면을 업그레이드하며 정통 감자탕 맛을 완벽히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진한 국물을 위해 기본 분말스프 외에 후첨 액상스프를 추가해 감자탕의 풍미를 배가시켰다. 진한 국물에 어울리는 쫄깃한 면발도 특징이다. 감자탕은 부대찌개와 함께 라면사리가 잘 어울리는 탕류인 것에 착안해 국물과 면발의 조화를 최적화 했다.

농심은 제품이 단종된 이후에도 일본이나 중국 등 돼지고기 국물에 익숙한 해외 지역에서는 제품을 판매해 왔다.

또 감자탕면은 올해 농심에서 출시하는 첫 국물라면 제품이다. 올해 국물없는 라면이 유행하며 농심은 볶음너구리, 참치마요큰사발 등 비빔타입의 신제품을 출시해왔다.

농심 관계자는 “상반기 볶음너구리, 참치마요큰사발 등 비빔타입 제품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국물라면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강점인 감자탕면으로 라면시장을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