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한식 일품요리’의 라인업을 국·탕·찌개류 중심의 에서 찜·볶음 요리까지 확대하며 가정간편식의 범위를 넓혔다.
CJ제일제당은 6일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한식 대표 메뉴인 찜·볶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비고 한식 일품요리’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한국인이 즐겨 먹는 ‘국·탕·찌개’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조리가 어렵고 번거로운 찜·볶음 요리를 상온 간편식으로 구현했다.
새롭게 선보인 ‘비비고 한식 일품요리’는 돼지갈비찜과 찜닭, 닭볶음탕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국·탕·찌개’ 제품을 구현한 기술에서 한층 진일보한 ‘한식 HMR 상온 기술’로 고온 살균 후에도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보존했다.
특히 1~2인 가구를 겨냥해 장시간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간편한 상온 제품으로 개발한 점도 특징이다.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만 돌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연구소, 마케팅, 공장 등 식품 제조 전문가부터 경영진, 한식 요리사까지 모두 까다로운 맛 검증 절차에 참여해 만들었다.
‘비비고 돼지갈비찜(350g, 5680원)’은 부드러운 돼지갈비에 매실을 넣은 특제양념으로 달콤하고 깊은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돼지갈비를 12시간 이상 숙성해 잡내를 제거하고, 생강, 후추 등의 양념을 더해 담백한 고기 맛을 살렸다.
‘비비고 찜닭(350g, 5680원)’은 정성스럽게 손질한 닭고기에 마늘, 양파를 넣은 간장 양념으로 감칠맛을 살렸다. ‘비비고 닭볶음탕(350g, 5680원)’은 닭고기와 큼직한 감자, 당근, 양파를 칼칼하고 매콤한 양념에 볶아 맛깔스러운 맛을 살린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가정간편식’을 통해 올해 국/탕/찌개 시장(링크아즈텍 완조리 제품 기분, 7월 누계)에서 44%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시장에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연내 추가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올해 ‘비비고 가정간편식’ 매출을 700억 원까지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국화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가정식을 그대로 구현한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가정간편식 트렌드 리더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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