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이탈리아 와인 ‘달 포르노 로마노’를 출시한다.
달 포르노 로마노는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에 있는 로마노 달 포르노 가문의 와이너리로 1983년 첫 빈티지가 생산된 와인이다.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달 포르노 로마노는 의심할 여지없는 베네토 지역의 리더로 이들의 아마로네 (Amarone)와 발폴리첼라(Valpolicella)와인은 점수로 평가할 수 없는 복잡함과 풍부함을 보여준다’ 라고 평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인은 2011 빈티지로 ‘달 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Dal Forno Romano Amarone)’와 ‘달 포르노 발폴리첼라 수페리오레(Dal Forno Valpolicella Superiore)’다. 하이트진로는 이탈리아 산지 품질과 맛을 지키기 위해 이탈리아 내륙에서부터 전량 특수 냉장차 및 항공편으로 수입을 진행한다.
달 포르노 로마노의 아이콘 와인인 ‘아마로네’는 극도의 솎아내기와 3개월 간의 아파시멘토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연간 1만5000병 가량만 생산한다.
‘달포르노 발폴리첼라’는 여타의 발폴리첼라와는 궤를 달리하며 ‘베이비 아마로네’라고 불린다. 달 포르노 로마노는 발폴리첼라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여타 발폴리첼라와는 달리 아마로네 양식에 따라 생산하고 있다. 발폴리첼라 역시 연간생산량이 3만 병 내외로 한정돼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2011 빈티지는 한국에 2040병만 출시된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달 포르노 로마노는 이탈리아 와인의 최고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고품격 와인 애호가 및 수집가들에게 의미있고 매력적인 와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nn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