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스킨십?···대학생 56% "입맞춤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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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5.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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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주고받는 연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알바몬(www.albamon.com)이 대학생 854명을 대상으로 <길거리 애정행각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3%가 '가벼운 입맞춤'정도는 공공장소에서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이어 '포옹'정도 까지는 허용한다는 응답자가 17.0%였으며, △손잡는 것 16.4% △키스 8.9% △진한 키스 그 이상 2.1%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공장소에서의 스킨십 경험"에 대해 '가벼운 입맞춤을 해봤다'라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 '포옹이나 손잡는 정도'가 30.6%로 뒤를 이었다.
반면, 스킨십 한 적이 없다고 답한 대학생은 11.4%에 불과했다.

타인의 공공장소의 애정행각에 대한 시선도 관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도만 지키면 귀엽고 사랑스럽다'라는 의견이 44.6%로 기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
이어 ▲남의 사생활이므로 신경 쓰지 않는다 19.3% ▲안 보이는데 가서 했으면 좋겠다 15.0% ▲보기 민망하다 7.3% 등의 순이었다.

한편, "데이트 중 스킨십 허용한도"로 남성은 '성관계(57.2%)', 여성은 '키스(49.9%)'라는 응답이 각각 1위로 꼽혀 남녀 간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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