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제일제당이 올 추석 ‘스팸’ 선물세트가 100% 출고율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p 빠른 속도로,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명절까지 남은 기간 마케팅을 강화해 지난해 추석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1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스팸’ 선물세트는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 트렌드 영향으로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 추석 820억 원, 지난해 추석에는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약 12% 늘린 총 43종 320만 세트의 ‘스팸’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선물세트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3만 원대 중가 세트를 주력으로, 2만 원 대에서 최대 7만 원 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CJ제일제당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페이지, 주요 포털 등 다양한 온라인 경로를 통해 이번 광고를 적극적으로 노출시켜 매출 극대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팀장은 “‘스팸’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인식이 더해져 명절마다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이 지속 성장하는 추세”라며,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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