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제일제당이 오는 19일부터 미국에서 ‘비비고’의 TV 광고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광고가 미국 뿐만 아니라 84개국 2억 가구에 방송되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추구하는 미국의 2035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를 타깃으로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식을 즐겨라(SHARE KOREAN FLAVOR)’라는 광고 문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일상 속에서 '비비고'를 통해 쉽고 즐겁게 한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비비고 광고는 세계적인 골프 대회인 PGA 투어 정규 대회 ‘’더 씨제이컵@나아니 브릿지(THE CJ CUP @ NINE BRIDGES)’ 기간에 맞춰 미국 NBC 골프채널(GOLF CHANNEL)에 방영된다.
TV 광고와 동시에 극장과 디지털 채널에서도 방영된다. 미국 LA와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의 CGV 매장과 미국 현지 비비고 매장 인근 영화관 체인 총 5곳에서 오는 19일부터 한달 간 방영된다. 더불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도 광고를 방영해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광고를 기점으로 향후 국가와 지역을 확대해 전 세계에 비비고를 알릴 계획이다. TV 광고와 더 씨제이컵 중계를 통해 비비고를 전 세계에 각인시켜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고, 이와 동시에 한식의 우수성을 함께 알려 한식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 상무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비비고’는 물론 한식에 대한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진정한 한식 글로벌화는 한국의 식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비비고를 앞세워 전 세계에 K-FOOD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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