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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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왼쪽)와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오른쪽)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19일 오후 KBS(신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2012년부터 시행하여 올해로 6년 째 맞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대통령표창 수상자 중 대기업으로는 롯데제과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빼빼로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을 설립해 소외된 농촌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한 쉼터와 공부방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5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또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업하여 무료이동치과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 최근까지 총 53개 지역을 방문하여 3734명의 진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를 해왔다. 2005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봉사동아리 ’함행복‘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니며 지난 12년 간 매월 1회 이상 활동하고 있다.

제품지원을 통한 나눔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롯데제과는 그동안 ‘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3년부터 기부활동을 해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기부금 규모가 영업이익 대비 10.3%로 집계됐다. 

롯데제과는 이번 수상이 부여하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