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NH농협금융(회장 김용환)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누적 당기순이익 7285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금융의 3분기 이자수익은 5조3303억 원으로 전년동기(4조9964억 원)대비 6.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3131억 원 -4083억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7227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4597억 원)대비 50.5% 감소했다.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384조 원, 신탁과 AUM을 합산한 총자산은 480조 원이다. 대출채권은 229조 원, 예수금은 207조 원으로 집계됐다.
농협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은 5160억 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당기순이익 6806억 원)이다. 이자이익은 3조3727억 원, 수수료수익은 4424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8.4%, 7.4%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2821억 원, 농협생명은 951억 원, 농협손해보험은 167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이자이익과 NH투자증권의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건전성 강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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