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 5일 제 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가 경기도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강대봉 부관장에게 장애인휠체어가 장착된 차량 지원을 위한 기증서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대회 마지막 날 사회기관에 이동차량을 지원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증식을 통해 장애인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를 포함해 총 9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사회기관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된 공모에 지원한 120 여 개 기관 중 서류 심사와 해당 기관 실사를 통해 1곳을 선발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기부금을 모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3년 전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6년 대회부터는 이색 기부 이벤트인 ‘패밀리 골프대항전’을 진행해 우승 가족 이름으로 500만원 상금을 이동차량 제작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이동권 보호와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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