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호빵 신제품을 선보였다.
‘김치불고기 호빵’은 작년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었던 김치 호빵에 불고기를 접목시킨 제품으로,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른 식품브랜드와 협업하여 선보인 ‘의성마늘햄 호빵’과 ‘동원 참치 호빵’도 눈길을 끈다. 햄과 참치에서 1위 브랜드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여,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인기만화 ‘하이큐’의 캐릭터가 들어간 ‘카라멜 호빵’과 ‘초코 호빵’을 CU 전용 상품으로 출시하고, 홈플러스에는 ’의성마늘햄치즈 호빵’과 ‘스위트콘치즈 호빵’을 공급, 판매 채널별 제품을 차별적으로 선보였다.
이로써 올해 롯데 호빵은 기존의 단팥, 야채, 피자, 옥수수맛에 신제품 김치불고기맛을 추가한 ‘최현석 호빵’ 5종과 협업 제품 2종, 유통점 전용상품 4종까지 총11종의 호빵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최현석 셰프를 호빵 모델로 발탁하며 겨울시즌 호빵 매출이 전년보다 10% 이상 신장하고 시장점유율도 약 2% 증가, 연간 매출 9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 호빵은 약 53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호빵 시장의 2위 브랜드로, 매년 10~20%씩 판매량이 증가됐다.
특히 올해는 최현석 셰프와 그의 딸 최연수가 함께 호빵 모델로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온 가족이 함께 나눠 먹는 호빵의 이미지를 어필하고자 최현석 부녀를 함께 광고모델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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