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유공자 소리찾기’ 사업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승열 KB국민은행 상품본부장, 이남일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정해형 사랑의 달팽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유공자 소리찾기’ 사업은 고령으로 청력이 어두운 독립유공자와 한국전쟁 참전 중 청력을 상실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참전유공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처에서 전국의 보훈지청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 99명을 선정했고 사랑의 달팽이는 KB국민은행이 후원한 기부금으로 선정된 국가유공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유공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잘 들리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번 보청기 지원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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