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초정밀 위조지폐(일명 슈퍼노트) 신종 버전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전자 현미경을 통해 미국 달러화 지폐의 진폐 여부를 감별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EB하나은행)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초정밀 위조지폐(일명 슈퍼노트) 신종 버전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미국 달러화 100달러 지폐로 위폐감별기로도 구별이 어려워 일부 우범국의 비호 하에 국가급 제조시설에서 만든 것으로 알려진 초정밀 위조지폐의 신종 버전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미 알려진 기존 슈퍼노트와 제작수법이 다르고 법 집행기관에도 보고된 적이 없어 실제 유통량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조차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이호중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KEB하나은행이 최초로 신종 슈퍼노트를 발견한 만큼 국제공조가 가능하도록 국정원 등 정보·수사당국에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은행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전파해 범정부차원의 입체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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