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위 4개 지역 시장별 추천종목 수익률 평균 6.77%

▲자료제공=삼성증권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삼성증권이 올 초부터 지난 20일까지 해외주식거래 상위 4개 지역의 시장별 추천종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6.7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1.98%에 그친 해당 시장의 대표지수 평균 수익률 대비 3.4배(4.79%P)나 높은 수준이며, 2.39%를 기록한 글로벌 주식포트폴리오의 대표지수 MSCI AC World 보다 2.8배(4.38%P) 높은 수준이다.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시장 추천주였다.

벤치마크인 'S&P500'이 0.78% 상승에 그쳤지만 아마존, 엔비디아 등으로 구성된 추천종목 수익률은 9.06%의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전체 추천종목 중 수익률이 좋았던 대표 종목들은 베트남 사이공증권 41.07%, 비엣젯항공 38.92%, 미국 아마존 33.43%, 엔비디아 25.2%, 세일즈포스닷컴 19.84%, 일본 오쓰카상회 17.42% 등 이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수익률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을 글로벌 제휴사들과 적극적인 리서치 정보를 교류하며 만들어낸 시너지 덕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이 2015년 중국 최대증권사인 중신증권을 시작으로 대만의 KGI증권, 베트남의 호치민증권, 일본의 SMBC닛코증권과 잇달아 제휴하며 강력한 리서치 네트웍을 구축했다.

이러한 양질의 글로벌 리서치 정보와 다양한 PB 글로벌 시장 탐방프로그램 등의 효과로 현재 삼성증권 PB들의 인당 해외주식자산은 업계 최고수준인 32억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영업 경쟁력을 시현하고 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올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종목별 차별화 현상도 뚜렷해지며 해외투자비중 뿐 아니라 투자종목 선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리서치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변화에 맞는 추천종목 선정에 역량을 집중했던 것이 좋은 수익률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달부터 달러, 엔화 등 보유 통화를 다른 통화로 환전할 필요없이 바로 해외주식거래 증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통합 증거금’서비스를 오픈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바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하고 있다. 해외주식(비상장주식 포함) 매매에서 발생한 소득은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으로 오는 5월31일까지 세무서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삼성증권에서 한 번이라도 매매했던 적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방법은 4월13일까지 삼성증권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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