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www.hanabank.com)은 중국내 최대 외국환은행인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위안화입금 해외송금서비스를 18일부터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화나 미달러화를 갖고 중국으로 송금하면 중국은행 위안화 계좌의 수취인은 별도의 환전 철차나 외국환 신고절차 없이 위안화로 찾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중국의 송금 수취인은 은행을 방문해 위안화로 환전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현금카드 등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또 송금인은 중국은행이 제공하는 달러 대 위안화 환율로 위안화 금액이 확정되므로 수취인이 받을 수 있는 위안화 수취금액을 송금시점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거래대상 고객은 송금인과 수취인 모두 개인인 고객으로 건당 미화 5만달러 이하의 송금만 가능하다.
한편 하나은행에서는 8월말까지 송금시 환율수수료를 최고 50%까지 우대해 주는 여름 송금· 환전이벤트를 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더욱 유리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위안화 송금서비스는 송금시 확정환율에 의해 위안화금액이 결정되므로 중국 현지에서 위안화 절상시 환변동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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