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식 현대기아차 전무(왼쪽)와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가 12일 ‘국산 DBMS의 발전과 DBMS 운영 다각화 사업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 사진=티맥스데이터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현대기아자동차와 1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발전과 DBMS 운영 다각화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했다고 밝혔다. 티맥스데이터는 현대차그룹 전체 IT시스템의 표준 DBMS에 자사 DBMS 제품인 ‘티베로’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티맥스는 2009년 처음 현대기아차에 티베로를 공급한데 이어 2011년 현대하이스코 등 현대차그룹 타 계열사로 확산되기 시작해 그동안 320여 업무 시스템에 적용됐다. 지난해에는 티베로가 현대기아차 핵심 업무의 표준 DBMS로 선정됐다.
티맥스데이터는 티베로가 현대기아차의 전체 업무에 대한 표준 DBMS로 격상됨에 따라 국내 IT인프라는 물론 글로벌 DB 시스템에도 일괄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