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정선용 웅진코웨이 TQA 센터장(왼쪽 일곱 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웅진코웨이
라이프케어기업 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녹색 경영을 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 단체, 제품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환경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시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은 웅진코웨이는 ‘건강한 내일을 디자인하는 1st Green Global Leader’라는 비전 아래 2020년까지 온실가스 50% 저감을 목표로 삼고, 비즈니스와 연계한 저탄소 녹색경영을 추진 중이다.
우선 웅진코웨이는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유구공장, 인천공장, 포천공장 및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유구공장과 물류센터에 LED 조명을 도입해 작업장 조도 개선은 물론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매년 1~2만여 대의 리퍼브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는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를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자원 재사용을 바탕으로 환경문제를 최소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 관련 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환경부와 농촌 지하수 오염지역에 정수기를 지원하는 ‘안심 지하수 지원 사업’ 협약을 맺고, 지하수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과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50가구에 정수기가 보급됐으며 지속해서 지역사회 먹는 물 문제 개선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 외에 웅진코웨이는 ‘충청남도 물 복지 사업’, ‘춘천시 정수기 지원 사업’,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개선 사업’ 등을 통해 환경 관련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정선용 웅진코웨이 TQA(Trust & Quality Assurance) 센터장은 “경영활동에서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웅진코웨이는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녹색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