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대상 본사에서 진행된 '대상-GS리테일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김경환 GS리테일 e-커머스전략부문장(왼쪽)과 김영주 대상 영업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상)
대상(대표이사 임정배·정홍언)과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밀키트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Joint Business Plan, 이하 JBP)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대상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주 대상 영업본부장, 진중현 대상 CM3본부장, 김경환 GS리테일 e-커머스전략부문장, 차은철 GS리테일 밀솔루션Biz부문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대상은 이번 협약이 자사의 종가집, 청정원, 안주야(夜) 등의 브랜드와 GS리테일의 HMR/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 셰프요리 주문·배달 서비스 ‘미식일상’의 협업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 상품개발과 마케팅, 제조·유통 시너지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은 GS리테일과 공동개발한 HMR 또는 밀키트 제품의 핵심 원료와 구성품을 제공하고, GS리테일은 완제품을 바탕으로 ‘심플리쿡’ 브랜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유통과 채널별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 대상의 소스, 냉동밥, 양념육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한 ‘냉동밀’ 제조·개발을 통해 GS리테일의 셰프요리 주문·배달 서비스 ‘미식일상’ 확대에도 집중할 전략이다.
김영주 대상 영업본부장은 "앞으로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