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 공개…서울 아파트 값 '뚝'

올 들어 아파트 값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29일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2007년5월 신고된 아파트 실거가 자료 3만3천여건을 공개한 바에 따르면, 5월 아파트 거래량이 5월 3만3,481건으로 1월 급락 이후 낮은 수준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투자세력이 빠져나가 매수세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

실제로 서울 강남의 개포주공1단지 13평형(4층, 전용45㎡)의 경우 작년 12월 7억8,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달에는 7억800만원선으로 뚝 떨어졌다.

대치은마 31평형(2층, 전용 77㎡)도 12월 10억5,700만원에서 9억5,300만원으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잠실주공5단지 34평형(7층, 전용 77㎡)도 12억7,000만원에서 10억8,500만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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