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중국 시먼즈 초등학교서 해외 사회공헌활동 펼쳐

박시연 기자 2019.09.27 09: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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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지난 9월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동닝시의 시먼즈 초등학교(石门子小学)를 방문해 보일러 시설 개선과 문화교류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원이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는 지난 9월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중국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의 소도시인 동닝현(东宁县)에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지난 7월부터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소도시의 작은 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설 개선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호텔신라는 중국 헤이룽장성 동닝시의 시먼즈 초등학교(石门子小学)를 방문해 ▲보일러 시설 개선을 비롯해 ▲신라호텔 셰프의 한국 음식 문화체험 ▲문화교류활동 ▲벽화 그리기 ▲기증품 전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호 신라면세점 코리아사업부장 전무를 포함해 신라호텔 셰프, 신라면세점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시먼즈 초등학교는 중국 동북지방 흑룡강성에 위치하고 있어 한겨울에 최저온도가 섭씨 영하 30℃까지 내려가지만, 보일러 시설은 낙후돼 있었다. 이번 보일러 시설 개선 작업을 위해 주요 제휴 여행사 화청그룹과 우성덕 감마누 대표이사가 기부금을 지원했다.

호텔신라는 80여명의 전교생들을 위해 최신 컴퓨터 20대를 기증했다. 또 중국초등학생 필독서 1000권을 기증했으며, 이외에도 열악한 식수 환경을 개선해줄 정수 텀블러와 학용품 등을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태호 신라면세점 코리아사업부장 전무는 "연 2회 이상 지속적인 진행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온정을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