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광주은행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구축


현대오토에버는 광주은행에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MTA) 솔루션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MTA 솔루션은 다양한 모바일 단말과 운영체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플랫폼이다. MTA를 통해 사용자는 모바일센터에 원격 접속해 원하는 기종의 단말기에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고, 실시간 앱 품질 점검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MTA를 활용해 스마트 뱅킹 앱의 기능을 지속 검증하고, 오류를 신속하게 분석해 품질 검수기간을 단축시킬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와 광주은행은 연내 모바일 테스트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앱 품질관리를 시작해 오류 없는 서비스 론칭을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현대기아차와 SK하이닉스에 서비스를 개시하며 모바일 테스트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광주은행을 시작으로 MTA를 금융사에 확대 적용하고, 직접 도입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구독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구축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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