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언맨드솔루션, 세종시 자율주행 사업 참여

▲지난 6월 서울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 주행하는 완전 자율주행셔틀 / 사진=KT


KT(대표 황창규)는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의 ‘시민친화형 도심공원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 도심공원 자율주행 사업은 5G 자율협력주행을 기반으로 운전석 없는 완전 자율주행셔틀을 도입하는 국내 최초 사업이다. KT와 언맨드솔루션은 연말까지 세종시 중앙공원 1.3km 구간에 자율주행 전용도로 구축을 마치고, 내년부터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하게 된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자율주행셔틀 ‘위더스’는 언맨드솔루션이 제작한 6인승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량으로, 중앙공원 자율주행 도로 구간을 순환하게 된다.

KT는 이번 실증 사업에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클라우드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을 최초로 선보인다. KT 자율주행 통합관제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원격관제 시스템은 인터넷 접속만으로도 자율주행 차량의 상태는 물론 주행 및 센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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