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회적 거리두기’ 근무환경 구축

▲신한카드 로고.(사진출처=신한카드)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근무환경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신한카드는 전국에 위치한 콜센터 등 밀집근무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상담사 간 적정한 거리 확보와 좌석 칸막이 높이 증설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 완료시 까지는 우선 상담사 좌석 띄어앉기를 17일부터 시작한다.

손 세정제와 체온 측정기 비치 등을 비롯한 일상생활 내 방역 역시 기존보다 강화해 사무실 내 전체 방역을 기존 주 1회에서 매일 시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주부터 고객과 장시간 대화해야 하는 콜센터 업무 특성에 맞게 비말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아크릴 투명위생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밀집근무 환경에 따른 맞춤형 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의 경우 전체 센터를 3월말까지 폐쇄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해 영업 연속성 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ning) 운영 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 카드결제시스템 보호를 위해 ICT 및 정보보호 인력을 비롯한 본사 핵심부서를 본사와 대체 사업장으로 다원화하여 분리 운영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유연근무제 및 재택 근무 등을 통한 리스크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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