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국내 e스포츠팀인 ‘팀 다이나믹스’에 대한 인수 협약을 맺고, 2021년 출범 예정인 한국프로게임리그에 도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프로게임리그는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프로게임리그협회(LCK)가 운영주체로, 심사를 통해 9월말 총 10개의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e스포츠는 국경과 지역을 넘어서는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어 농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9월말 팀 다이나믹스의 한국프로게임리그 가입이 확정되면, 리그가입비와 운영비 등을 투자해 해당 팀을 최종 인수하게 된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