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의 네트워크 방화벽 ‘블루맥스 NGF’ / 사진=시큐아이
정보보안전문기업 시큐아이(대표 최환진)는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2019 네트워크 보안시장’에서 국내 네트워크 방화벽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시큐아이는 2011년부터 9년 연속 국내 네트워크 방화벽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네트워크 방화벽은 보안을 위해 인가된 트래픽만 지나가도록 불법적인 접근을 차단하고 제어하는 제품이다.
시큐아이는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네트워크 방화벽 신제품 ‘블루맥스 NGF’를 출시해 방화벽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블루맥스 NGF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및 가상 환경을 위한 차세대 방화벽이다. 가상시스템 아키텍처를 적용 단일 제품으로 다수의 방화벽 운영이 가능하다. 블루맥스 NGF를 한 대만 설치, 운영해도 여러 대를 구매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VE(Virtual-Edition)를 통해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물리 장비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블루맥스 NGF VE는 고성능 방화벽 기능을 제공하고,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에 대한 가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시큐아이는 블루맥스 NGF 출시 후 방화벽 매출이 전년보다 13% 이상 상승했다.
시큐아이는 특히 올해 3분기에 국내 최초로 100G 네트워크 카드가 탑재된 방화벽 제품을 출시한다. 이어 소프트웨어 기반 광대역망(SD-WAN)·통신 및 운영기술(OT) 프로토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화벽 보안기능을 구현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