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매매가격, 지방보다 4104만 원 더 올라

8월 서울 평균 주택매매가격 전년 동기보다 5232만 원 상승…지방은 1126만 원 증가



8월 서울과 지방의 평균 주택(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매매가격 차이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5만 원 늘었다. 지난 1년간 지방의 주택 매매가격이 1127만 원 오른 반면, 서울은 5232만 원 상승했다. 

2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감정원의 '2020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6억9703만 원, 지방은 2억690만 원으로, 4억9013만 원의 격차를 보였다. 

8월 서울과 지방의 평균 주택 매매가격 격차는 1년 전보다 4105만 원 커졌다. 

지난해 8월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은 6억4471만 원, 지방은 1억9563만 원으로, 서울과 지방의 매매가격 차이는 4억4908만 원이었다. 

서울과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 차이도 커졌다. 

8월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4억6979만 원)보다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6억9703만 원)이 2억2724만 원 높았다. 지난해 8월 수도권과 서울의 평균 주택 매매가격 차이는 2억1882만 원이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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