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소외계층 아동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왼쪽)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역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첫 공동사업으로 지역 아동복지 시설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물품을 지원한다.

양측은 미디어 사업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외계층 아동 관련 화제 조명 및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방송 사업 기반을 제공하고, 회사 차원의 기부활동에 참여한다. 지역채널 및 VOD 등을 활용해 홍보도 지원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 사업 운영을 맡으며, 지원이 필요한 기부처를 연결한다.

먼저 양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안면인식 발열체크기와 1만 장의 일회용 마스크를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20개소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양측은 체험형 미디어 교육 등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의 책무”라며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 LG헬로비전에 감사드린다”며 “미디어 전문 사업자와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동 복지 문제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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