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진출 돕는다


GS홈쇼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해외홈쇼핑 우수 중소기업 상품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고, 참가할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GS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해외홈쇼핑 우수 중소기업 상품 특별 기획전’을 추진한다. 이번 기획전은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준비는 완료했으나, 판매 채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중소기업은 GS홈쇼핑의 인도네시아 합작 홈쇼핑 채널인 ‘MNC SHOP’과 태국 홈쇼핑 채널인 ‘TRUE SHOPPING’에 진출하게 된다. 이를 위해 GS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현지 TV홈쇼핑 진출을 위한 방송지원을 할 뿐 아니라, 해외 수출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또한 ▲현지 우수 e커머스 입점 및 판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및 SNS 마케팅 ▲현지 TV 광고 및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발된 중소기업은 GS홈쇼핑의 중소기업 위한 무료 방송 ‘아이러브 중소기업’에도 입점해 국내 판로 또한 확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5일(금) 오후 6시까지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접수하면 된다. 생활·주방용품, 이미용, 식품, 레포츠, 잡화, 소비재 등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브랜드K’ 상품일 경우 우대받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태국 중 1개국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지원 국가별 중소기업 5곳씩 선발하며, 선발된 중소기업은 올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총 4개월 간 지원을 받게 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