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항균필름 입힌 ‘IBK 무민 체크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의 모델이 새로 출시된 IBK 무민 체크카드를 홍보하고 있다. /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캐릭터와 항균 기능을 함께 담은 'IBK 무민(MOOMIN)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핀란드의 글로벌 캐릭터인 '무민(MOOMIN)'을 카드 디자인에 담고, 카드 양면에 항균필름을 입혀 카드를 통한 바이러스나 세균 전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무민은 순수·존중·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오랜 시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라며, "따뜻한 감성의 카드 디자인으로 '보유하고 싶은 카드' 콘셉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카드 발급대상은 개인회원으로,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아이원(i-ONE) 뱅크'와 모바일 지점 'IBK큐브'에서 발급할 수 있다. 22일부터는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도 가능하다.

커피전문점 10% 할인, 소셜커머스(쿠팡, 티몬, 위메프) 10% 할인,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4000원 할인, 편의점 5%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무민 75주년 특별전·무민카페홍대·무민랜드제주 입장 시 10~30% 현장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지난 8일 개관 기념행사를 진행한 무민랜드제주에서 핀란드 대사관과 조인식을 갖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자인과 혜택은 물론 안전까지 모두 잡은 카드"라며, "금융상품을 활용한 문화 교류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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