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언택트 마라톤을 진행한다. 마라톤에 참여하는 직원이 언택트 기부런에서 제공하는 기념품을 착용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비대면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를 위한 신개념 사회공헌 마라톤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가 러닝 앱을 이용하여 원하는 곳 언제 어디서나 참여 가능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참가비는 전액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되며,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미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늘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마라톤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현대모비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친환경 기부런 키트를 수령한 참가자는 러닝 측정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를 이용하여 행사 기간 중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달리면 된다. 하프데이 코스(5km), 원데이 코스(10km) 중 선호하는 코스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 규모는 총 1,50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긴팔 티셔츠, 힙색, 마스크 및 스트랩, 플로깅 생분해 봉투, 러너 배지, 완주 메달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기부런 키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 플로깅 생분해 봉투를 제공하여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미션도 함께 진행된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