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중 광의유동성(L) 동향

Ⅰ. 광의유동성(L) 증감 및 잔액 추이

2007년 6월말 광의유동성(L) 잔액(잠정)은 1,949.5조원으로서, 월중 34.9조원 증가(+1.8%)하여 전월(+25.3조원, +1.3%)보다 증가폭이 확대

이중, 금융기관유동성(Lf) 잔액은 1,609.2조원으로서, 월중 27.2조원 증가(+1.7%)하였으며, <전월 +18.6조원, +1.2%>

정부 및 기업(Lf 대상외 금융기관 포함)이 발행한 유동성 잔액은 340.4조원으로서 월중 7.6조원 증가(+2.3%) <전월 +6.7조원, +2.1%>

한편, 2007년 6월말 광의유동성(L) 잔액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12.7%로서, 2003년 2월(12.9%)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냄

Ⅱ. 광의유동성(L) 상품별 동향

2007년 6월중 광의유동성(L)의 주요 금융상품별 증감 상황을 보면, 예금취급기관의 금융상품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15.6조원 → +21.1조원)

현금통화 및 요구불예금(-2.6조원 → +1.9조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2.1조원 → +7.7조원) 등 결제성자금은 6월말일이 휴일인 관계로 기업 등의 결제자금 인출이 이월되고 재정집행이 늘어나면서 증가로 전환

6개월미만 금융상품(+8.1조원 → +8.0조원)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

6개월이상 2년미만 금융상품(+11.6조원 → +10.2조원)은 주식형 수익증권(+4.3조원 → +8.2조원)이 주식시장 호조를 배경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전월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

다만, 2년이상 장기금융상품은 감소로 전환(+0.6조원 → -6.7조원)

생명보험 계약준비금 및 증권금융예수금은 증권금융예수금이 6월말 공모주 청약대금의 일시 유입(+1.6조원) 영향 등으로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3.0조원 → +6.1조원)

회사채 및 CP는 회사채가 월중 감소를 보였으나 CP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증가폭이 확대(+2.8조원 → +4.5조원)되었으며, 국채 및 지방채는 전월과 비슷한 규모로 증가(+1.4조원 → +1.6조원)

한편, 6월말 광의유동성(L) 잔액 중 초단기유동성(현금 및 결제성상품 : M1) 비중은 15.8%로서 전월에 비해 0.2%p 상승하였으며, 단기유동성* 비중은 29.1%로서 전월보다 0.4%p 상승

6월말 휴일 요인으로 기업 등의 결제성자금 인출이 이월되고 재정집행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

* M1(현금 및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및 만기 6개월미만 금융상품(6개월미만 정기예금, CD, RP, 표지어음, MMF, 단기채권형수익증권, CMA, 자발어음 등)으로서 동 단기유동성에는 기업의 운전자금 등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모두 고수익 투자처를 찾아 쉽게 이동하는 단기 대기성자금인 부동자금으로 볼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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