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우편물, 다시 늘었네?

국내 일반 우편물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가 발표한 <연도별 우편물량 추이>에 따르면, 작년 국내 일반 우편물은 44억7,600만통으로 2005년(44억4,100만통)에 비해 0.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개인의 편지보다는 기업에서 보내는 전단지, 책자 등 판촉물이나 홍보물이 늘었기 때문으로, 작년 하반기 이후 경기가 다소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일반 우편물은 △2003년 49억3,800만통 △2004년 46억5,000만통 △2005년 44억4,100만통으로 계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 일반 우편물은 21억8,900만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21억9,800만통보다는 다소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는 5월 지방선거의 우편물량이 3,800만통이나 돼, 이를 제외하면 올 상반기 우편물은 2,800만통 늘어난 것.

한편, 상반기 우체국 택배는 3,939만통으로 작년 같은 기간(3,151만통)보다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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